아직 영화 '클로버필드'를 보지 않았고 앞으로 볼 예정인 사람에게라면 자칫 해가 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음.
이정도 가지고 낚시라니요. 우리나라에는 이보다 훨씬 심후한 낚시 내공을 자랑하는 감독이 한 명 있지 않습니까? 아니, 얼마 전에 그 난리 를 쳐놓고 벌써 까먹었음? 아, 심형래 감독 말이에요. J.J. 에이브람스가 뭐? 떡밥의 제왕? 아직 멀었습니다. 심 감독님한테 한참 더 배워야겠어요. 이 영화가 낚시면 '디 워 '는 그냥 한국을 통째로 가두리 양식한 거게?
그러고 보면 '디 워'도 참 불쌍한 게. 앞에서는 '괴물 ' 한테 발리고, 뒤에서는 '클로버필드' 한테 얻어 터지고. '디 워'가 '괴물'이랑 비교당할 때 뭐라고 했더라? 내용이 없으면 어떠냐? 재미만 있으면 되지. 이랬었잖아요. 그런데 내용은 없지만 재미는 있는, 그런 영화의 극한을 '디 워'가 아니라 엄하게도 '클로버필드'가 보여주고 있네요. 그것도 똑같은 괴물을 소재로 해서 말이에요. 그냥 따로 놓고 봐도 재미없는 '디 워' 였는데 이건 거의 확인 사살감. 내러티브를 담보로 한 재미를 주장할 거였으면, '클로버필드' 정도는 해 줬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 '디 워'는 이거 뭐, 말 그대로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으니.
참고로 위에 언급된 '뉴욕 탈출' 영화 포스터는 이렇게 생겼음.
'클로버필드'에 나오는 자유의 여신상 머리 보다 저 포스터에 나오는 게 훨씬 거대해 보이는데, 실제 비례를 따져보면 '클로버필드' 쪽이 사실에 가까움. 자유의 여신상은 저렇게 크지 않아요.
- 이 영화의 첫 예고편은 '트랜스포머' 개봉 때 공개됐다. 예고편은 뉴욕 중심부에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고 뒤 이어 자유의 여신상 머리 부분이 거리로 날아와 떨어지는 장면을 담고 있었다. 모두 핸드헬드 비디오 카메라로 찍은 화면들이었으며 예고편에 제목이 붙어있지 않았다.
- 이 영화의 본 예고편은 '베오울프' 선행시사가 있었던 2007년 11월 15일에 처음 상영됐다.
- 예고편을 보면 제이슨이 슬러쇼 마크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나온다. 제이슨이 뉴스 보도를 본 뒤, 천장에 올라가면 뭐가 보이지 않을지 물으면서 카메라 쪽을 향하는 장면에 그 마크가 또렷이 나온다. 슬러쇼는 이 영화의 제작자인 J.J. 에이브람스가 만든 드라마, '앨리어스'에 나오는 가상의 음료수이름이며, 또한 이 영화 제작 시에 붙였던 가제이기도 하다.
- 로스엔젤레스에서의 촬영은 '슬러쇼'라는 가짜 제목을 달고 진행됐으며 뉴욕에서 2007년 8월 8일까지 33일 동안 진행된 촬영은 '치즈'라는 제목 하에 진행됐다.
- 이 영화의 제목인 '클로버필드' 또한 한 때는 이 영화에 붙은 여러 가제 중 하나였다. 이는 이 영화를 찍는 동안 제작사 사무실이 위치했던 샌타모니카의 한 거리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 티저 예고편은 본격적인 영화 제작이 시작되기 전, 소형 디지털 캠코더를 이용해 촬영했다.
- 영화 음악이 따로 존재하지 않으며 스텝롤이 올라갈 때 나오는 음악도 스탭롤이 흐르기 시작한지 1분 30초가 지나서야 나온다.
- 영화 필름은 극장으로 운반되는 동안 '버사'라는 가짜 이름을 달고 있었다.
- 영화는 그 대부분이 카메라를 가장 오래 들고 다녔던 허드라는 캐릭터의 시점에서 진행된다. 여기서 H.U.D란 Heads-Up Display의 줄임말이기도 한데, 이에는 이 영화의 핸드헬드 촬영 기법과 관련해 생각해 봄직한 부분이 있다.
- 개봉 첫 주말 동안 상당수의 극장에서 관객들에게 핸드헬드 촬영 기법 때문에 멀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을 경고하는 안내문을 내걸었다.
- 마레나 역을 맡은 리지 캐플란은 어떤 영화인지 모른 체 오디션에 참가했다. 그녀는 두 번째 오디션을 볼 때까지 이 영화가 일종의 연애 영화인 줄 알고 있었고, 오디션 때는 '앨리아스'의 대본 중 일부를 읽었다. 또한 오디션 합격 통지를 받고 나서야 자기가 괴수 영화에 출연하게 됐음을 알았으며, 계약서에 서명하기 전까지 대본을 일체 볼 수 없었다.
- 자유의 여신상의 머리가 잘려 거리에 나뒹구는 장면은 존 카펜터 감독의 '뉴욕 탈출' 영화 포스터에서 따온 것이다. 그 포스터 역시 도로 한가운데 떨어져있는 자유의 여신상 머리를 그리고 있다.
- 파나소닉 HVX200 디지털 캠코더로 촬영했다.
- 티저 예고편에서 '아직 살아있어! 엄청난데!'라고 외치는 게 들리는데 이는 감독 매튜 리브스의 목소리다.
- 스텝롤이 다 올라가고 나서 작은 소리로 '도와줘'라고 말하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소리를 거꾸로 돌리면 '괴물이 아직 살아있어'라는 내용으로 들린다.
* 출처 : IMDB
이정도 가지고 낚시라니요. 우리나라에는 이보다 훨씬 심후한 낚시 내공을 자랑하는 감독이 한 명 있지 않습니까? 아니, 얼마 전에 그 난리 를 쳐놓고 벌써 까먹었음? 아, 심형래 감독 말이에요. J.J. 에이브람스가 뭐? 떡밥의 제왕? 아직 멀었습니다. 심 감독님한테 한참 더 배워야겠어요. 이 영화가 낚시면 '디 워 '는 그냥 한국을 통째로 가두리 양식한 거게?
그러고 보면 '디 워'도 참 불쌍한 게. 앞에서는 '괴물 ' 한테 발리고, 뒤에서는 '클로버필드' 한테 얻어 터지고. '디 워'가 '괴물'이랑 비교당할 때 뭐라고 했더라? 내용이 없으면 어떠냐? 재미만 있으면 되지. 이랬었잖아요. 그런데 내용은 없지만 재미는 있는, 그런 영화의 극한을 '디 워'가 아니라 엄하게도 '클로버필드'가 보여주고 있네요. 그것도 똑같은 괴물을 소재로 해서 말이에요. 그냥 따로 놓고 봐도 재미없는 '디 워' 였는데 이건 거의 확인 사살감. 내러티브를 담보로 한 재미를 주장할 거였으면, '클로버필드' 정도는 해 줬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 '디 워'는 이거 뭐, 말 그대로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으니.
참고로 위에 언급된 '뉴욕 탈출' 영화 포스터는 이렇게 생겼음.
'클로버필드'에 나오는 자유의 여신상 머리 보다 저 포스터에 나오는 게 훨씬 거대해 보이는데, 실제 비례를 따져보면 '클로버필드' 쪽이 사실에 가까움. 자유의 여신상은 저렇게 크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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