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두려움을 모르는 윌이 리라는 정말 감탄스러웠다. 하지만 리라에게는 숨을 쉬는 것만큼이나 자연스러운 거짓말, 배신, 기만을 윌은 잘할 줄 몰랐다. 리라는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윌을 위해서 거짓말을 했다고 생각하자 마음이 따뜻해졌다.
필립 풀먼의 '황금나침반 3 호박색 망원경' 중에서
맞음. '황금나침반 '은 리라가 일말의 죄책감도 없이, 마치 숨을 쉬듯 줄뻥치는 거 구경하는 재미로 보는 소설임. 정말 1편 말미에서 곰왕을 앞에 놓고 마치 신들린 듯 거짓말 해대는 걸 보고 있으면 뒷목이 짜해질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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