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만사 무슨 일이 되었든 잊고 지내다 보면 어느 샌가 다가와 있는 법. 열린책들의 도스토예프스키 전집 역시 잊고 지내다 보니 어느 샌가 재출간되었다. 좀 미안한 말이지만 세상에 읽을 책이 얼마나 많은데 무작정 도본좌 한테만 매달려 있을 수도 없잖아. 그럭저럭 살다가 나왔다는 소식이 들리면 그때 가서 찾아 읽으면 되는 거지 뭘.
아무튼 작년에 나오네 어쩌네 하던 게 좀 늦어져 해를 넘기긴 했지만 그래도 겨울 다 가기 전에 나온 게 어디야. 그 동안 애타게 기다려왔던 사람들이라면 이번에는 절판되기 전에 미리미리 구해둬야겠지. 그나마 도스토예프스키 정도 되니까 재출간도 해주고 그러는 거지 그 밑이면 국물도 없는 세상이다.
이게 이번에 새로 나온 도본좌 전집의 표지들. 저저번의 파란색, 저번의 빨간색에 이어 이번에는 하얀색을 기조로 한 디자인이다. 표지 그림은 저번과 마찬가지로 뭉크의 작품들. 그런데 한 가지 특이할 만한 게, 이번에 나온 전집은 양장이 아니라는 사실. 이번에 나온 전집은 열린책들에서 출간 중인 Mr.know 세계문학 시리즈와 같은 페이퍼백 판형이다. 페이퍼백이라고 생각하니 약간 허전해 보였던 저 하얀 바탕이 나름 이해가 되기도 한다. 사실 양장본 빠인 나로서는 살짝 안타까운 일이지만 어쩔 수 없지. 뭐 덕분에 가격도 싸고 좋잖아, 라고 생각하려는 순간. 이런 소식 을 접하게 되었다.
보급판인 페이퍼백과 애장판인 하드커버 동시 출간. 거기다 애장판은 한정판. 무엇보다 이것은 오랜 시간을 기다려온 도본좌 전집.
...
일단은 지켜보자, 일단은.
아무튼 작년에 나오네 어쩌네 하던 게 좀 늦어져 해를 넘기긴 했지만 그래도 겨울 다 가기 전에 나온 게 어디야. 그 동안 애타게 기다려왔던 사람들이라면 이번에는 절판되기 전에 미리미리 구해둬야겠지. 그나마 도스토예프스키 정도 되니까 재출간도 해주고 그러는 거지 그 밑이면 국물도 없는 세상이다.
이게 이번에 새로 나온 도본좌 전집의 표지들. 저저번의 파란색, 저번의 빨간색에 이어 이번에는 하얀색을 기조로 한 디자인이다. 표지 그림은 저번과 마찬가지로 뭉크의 작품들. 그런데 한 가지 특이할 만한 게, 이번에 나온 전집은 양장이 아니라는 사실. 이번에 나온 전집은 열린책들에서 출간 중인 Mr.know 세계문학 시리즈와 같은 페이퍼백 판형이다. 페이퍼백이라고 생각하니 약간 허전해 보였던 저 하얀 바탕이 나름 이해가 되기도 한다. 사실 양장본 빠인 나로서는 살짝 안타까운 일이지만 어쩔 수 없지. 뭐 덕분에 가격도 싸고 좋잖아, 라고 생각하려는 순간. 이런 소식 을 접하게 되었다.
보급판인 페이퍼백과 애장판인 하드커버 동시 출간. 거기다 애장판은 한정판. 무엇보다 이것은 오랜 시간을 기다려온 도본좌 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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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지켜보자, 일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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