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영화 '본 얼티메이텀'을 보지 않았고 앞으로 볼 예정인 사람에게라면 자칫 해가 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음.
우리나라 많이 세련돼졌네. 예전 같았으면 울티메이텀이라고 하지 않았을까? 아, 울트라맨은 울트라맨이잖아. 얼츄라맨이 아니었잖아요. 암튼 나는 이거 제목이 '본 얼티메이텀'인 줄 모르고 계속 '본 얼티마텀'이라고 하고 다녔다가 그게 이제는 입에 붙어버렸다. 요새는 이렇게 발음하는 게 유행 아닌가요? 트렌드 세터라면 다 같이 '본 얼티마텀'이라고 한 번 발음에 보아요. 좀 더 굴려서 '본 얼티마럼'이라고 해주면 금상첨화.
헛소리는 그만 하고. 맷 데이먼이 3편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제이슨 본 역할을 맡지 않을 거라고 했죠. 그래서 영화 재미있게 보시면서도 다들 한편으로는 상심이 컸을 거 알아요. 그런데 맷 데이먼 이 아저씨는 3편 이야기 처음 나왔을 때도 출연 안 할거라고 했었답니다. 심지어 2편 때도 속편에는 출연 안 할 거라고 했던 사람이 바로 이 사람이에요. 그런데 어땠죠? 다들 보시는 바와 같이 '본 슈프리머시 '고, '본 얼티메이텀'이고, 영화 끝나고 흐르는 모비의 'Extreme ways'가 여전하듯, 맷 데이먼 역시 꾸준히 출연했죠. 그래, 비록 얼티메이텀, 그러니까 최후랍시고 제목을 달고 나왔지만 나는 이번에도 마지막이 아니리라 믿어. 맷 데이먼의 제이슨 본을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거 말이 안되잖아요. 그렇지 않아?
이상, 시리즈물이라면 넋을 잃고 덤벼드는 시리즈물빠 의 푸념이었음. 영화는 어땠냐고요? 이 영화, 책으로 사람 두들겨 패는 영화잖아요. 그리고 위에, 저렇게 근거 없는 희망이라도 잡고 늘어지려는 추한 모습까지 보여드렸잖아요. 나는 그냥 이게 마지막일까봐 마음이 아프고 또 슬플 따름이랍니다.
- CIA의 뉴욕 위장 본부의 한 장면에서 도널드 럼스펠드의 사진이 컴퓨터 모니터에 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노아 보슨의 책상에 전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의 자서전인 '마이 라이프'가 꽂혀 있다. 그리고 그 위에는 넬슨 만델라의 자서전인 '자유를 향한 머나먼 길'이 꽃혀 있다.
- 영화 필름은 두 개로 나뉘어 선적됐는데 둘 모두 가짜 제목을 달고 있었다. 홀수 번 필름에는 '엄버', 짝수 번 필름에는 '붐'이라는 제목이 붙었다.
- 제작진은 워털루 역에서 촬영 시, 행인 통제를 할 수 없었다. 때문에 워털루 역 장면에서 카메라 쪽을 바라보고 또 손으로 가리키는 행인을 볼 수 있다.
- 제이슨 본의 마지막 대사인, '우리를 봐. 그들이 우리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한 번 보라고'는 1편인 '본 아이덴티티 '에서 교수 역의 클라이브 오웬이 죽을 때 했던 대사와 같다.
- 영화의 클라이맥스 부분인 맨해튼에서의 자동차 추격 장면을 찍는 데 6주가 걸렸다. 그 장면에서 등장하는 모든 자동차는 사실 시속 64킬로미터 이하의 속도로 달리고 있는데, 이는 뉴욕 경찰국에서 안전상의 이유로 속도를 제한했기 때문이다.
- 본이 금고에서 빼내 랜디에게 건내 준 파일 중에는 사살된 요원의 목록이 포함되어 있다. 목록에 들어가 있는 사진은 리차드 체임벌린의 것으로, 그는 1988년에 TV용으로 만들어진 '본 아이덴티티'에서 제이슨 본 역할을 맡았었다.
- 이 영화의 중심 소재인 블랙브라이어 작전은 1편인 '본 아이덴티티'에서 언급된 적이 있다. 영화 거의 마지막 부분, 애봇이 미국 의회의 보고 회의에서 트레드스톤 작전의 실패를 설명한 후 관련 문서를 덮고, 뒤 이어 블랙브라이어 작전에 대해 이야기한다.
* 출처 : IMDB
우리나라 많이 세련돼졌네. 예전 같았으면 울티메이텀이라고 하지 않았을까? 아, 울트라맨은 울트라맨이잖아. 얼츄라맨이 아니었잖아요. 암튼 나는 이거 제목이 '본 얼티메이텀'인 줄 모르고 계속 '본 얼티마텀'이라고 하고 다녔다가 그게 이제는 입에 붙어버렸다. 요새는 이렇게 발음하는 게 유행 아닌가요? 트렌드 세터라면 다 같이 '본 얼티마텀'이라고 한 번 발음에 보아요. 좀 더 굴려서 '본 얼티마럼'이라고 해주면 금상첨화.
헛소리는 그만 하고. 맷 데이먼이 3편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제이슨 본 역할을 맡지 않을 거라고 했죠. 그래서 영화 재미있게 보시면서도 다들 한편으로는 상심이 컸을 거 알아요. 그런데 맷 데이먼 이 아저씨는 3편 이야기 처음 나왔을 때도 출연 안 할거라고 했었답니다. 심지어 2편 때도 속편에는 출연 안 할 거라고 했던 사람이 바로 이 사람이에요. 그런데 어땠죠? 다들 보시는 바와 같이 '본 슈프리머시 '고, '본 얼티메이텀'이고, 영화 끝나고 흐르는 모비의 'Extreme ways'가 여전하듯, 맷 데이먼 역시 꾸준히 출연했죠. 그래, 비록 얼티메이텀, 그러니까 최후랍시고 제목을 달고 나왔지만 나는 이번에도 마지막이 아니리라 믿어. 맷 데이먼의 제이슨 본을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거 말이 안되잖아요. 그렇지 않아?
이상, 시리즈물이라면 넋을 잃고 덤벼드는 시리즈물빠 의 푸념이었음. 영화는 어땠냐고요? 이 영화, 책으로 사람 두들겨 패는 영화잖아요. 그리고 위에, 저렇게 근거 없는 희망이라도 잡고 늘어지려는 추한 모습까지 보여드렸잖아요. 나는 그냥 이게 마지막일까봐 마음이 아프고 또 슬플 따름이랍니다.



